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7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팀의 연패 탈출의 선봉장이 됐다.
양현종은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7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3승을 위한 요건을 채웠다. 투구수는 109개.
KIA가 10∼12일 열린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3연전서 모두 패한 상황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최고의 피칭을 이었다.
1회초 2사후 3번 손아섭과 4번 이대호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5번 민병헌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시작한 양현종인 2회초엔 6번 이병규-7번 번즈-8번 신본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3회초 2사후 김동한에게 볼넷을 내주고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가 됐으나 3번 손아섭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4회초엔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이 없었고, 5회초와 6회초엔 각각 공 10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말 버나디나의 투런포가 터져 2-0으로 앞서면서 승리투수 가능성을 높인 7회초 선두 민병헌에게 좌월 2루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6번 이병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으나 7번 번즈에게 유격수앞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1사 1,3루. 양현종은 8번 신본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9번 대타 한동희를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마지막 실점 위기를 넘겼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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