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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의 직구 최고구속은 148km였다. 앞선 세차례 등판에서도 직구 최고구속은 146~148km를 찍었다. 같은 스피드였지만 막판 무므먼트가 더 좋아졌다. 강한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패스트볼까지 5가지 구질을 고루 섞었다. 마운드에서의 집중력이 단연 돋보인 하루였다. 에이스답게 올시즌 자신의 최다이닝인 8이닝을 가볍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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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2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연패를 끊은 넥센은 방망이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내부 판단을 했으나 린드블럼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할 저항조차 하지 못했다. 2회에는 4번타자 박병호마저 유격수 땅볼을 친뒤 1루로 달려나가다 왼쪽 종아리를 다쳐 빠졌다. 이날 넥센 상위타순 타자들은 1번부터 6번까지는 죄다 무안타에 그쳤다. 린드블럼은 4사구도 1개에 불과했다. 넥센 타자들은 2루조차 딱 한 차례 밟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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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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