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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경석과 이윤석은 "자주 만나고 연락하지 않아도 괜찮은 친구"라며 "별일 없는 게 잘 사는 거다"라며 25년 우정을 자랑했다. 그러나 의외로 첫 만남은 탐탁지 않았다고. 서경석은 "이윤석과는 개그맨이 되고 나서 알게 됐다"며 "당시 PD가 우리를 콤비로 만들었는데 너무 안 맞아서 '얘랑 할 바에는 그만두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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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경석은 '친구를 위해 이것까지 해줄 수 있다는 게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살아보니까 정말 친한 사람한테는 돈 관계하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 그냥 주면 줬지 수많은 경험을 해봤는데 대부분 연락을 안 하게 되더라. 근데 이윤석을 위해서는 원하는 만큼 줄 수 있다. 가족과 똑같이 할 수 있다. 심지어 못 갚아도 상관없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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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경석이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이윤석 부부를 위해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으며 배려한 사연도 뭉클함을 안겼다. 서경석은 "결혼 1년 후에 아이를 가졌다. 그전에 이윤석이 나보다 먼저 결혼했는데 아이 갖기 위해 노력한 걸 알고 있어서 알리고 싶지 않았다. 가족 외에는 어느 누구도 몰랐다. 더이상 숨기면 서운해할까 봐 출산 15일 전쯤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윤석이 아기를 가졌을 때 세상에서 가장 기뻤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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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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