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14일) '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폭풍 직진을 예고했다.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유동근에게 "나하고 사귀자"고 프러포즈하는 모습은 신중년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지난 8일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방송에서 자신을 찾아온 박효섭(유동근)의 딸 선하(박선영)와 현하(금새록)에게 "내가 접수할게. 네 아빠"라고 폭탄 발언을 했던 이미연(장미희). 하지만 미연의 돌발 행동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자신을 견제하는 효섭의 딸들에게 "네 아빠 별로야. 둔하고 센스 없고 촌스러워"라며 효섭에게 관심 없음을 표현하던 미연은 "둔해서 그런가 돈 앞에서든 힘 앞에서든 시간 앞에서든 답답할 만큼 안 변한다"며 자조했다. 그러다 문득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이 바로 효섭임을 깨달은 미연. "믿을만한 사람. 절대 안 변할 거 같은 사람"이 필요한 미연은 효섭을 접수하겠다고 결심한 듯, 미소를 지었다.
'같이 살래요' 측은 딸들에게 폭탄 발언을 날린 미연이 그 길로 효섭의 공방을 찾아가 "나하고 사귀자"고 프러포즈 한다며 미연의 폭풍 직진을 예고했다. 그것도 두 딸이 보는 앞에서 말이다. 과거 효섭에게 고백을 받아내던 20대의 당당함보다 훨씬 더 거침이 없는 모습이다. 갑작스러운 미연의 고백에 황당해하고 있는 효섭의 반응이 가장 궁금해진다.
한편, 공개된 9회 예고에서는 미연의 고백에 대한 효섭의 대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귀자고 말해줘서 옛날 생각도 나고,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랬어"라는 효섭의 말은 미연의 고백에 대한 긍정일까, 부정일까.
미연의 고백으로 본격적인 신중년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한 '같이 살래요' 오늘(14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제9회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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