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우새' 주병진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주병진이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주병진 눈이 너무 높아서 혼자 사는 거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고 질문했다. 이에 주병진은 "어릴 때 성공하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겠다는 꿈이 있었다. 성공으로 향하는 여정에 사랑이 들어오면 안주할 수 있다고, 목표를 상실할 수 있다는 생각을 들었다. 그래서 성공하기 전에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돌아 보니까 시간이 훌쩍 지났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혼자 살자'는 생각과 '그래도 어디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주병진은 가장 외롭다는 생각이 들때는 언제냐고 묻자 "자꾸 잊으려고 한다. 외로운 생각에 빠지지 않으려고 한다. 외로운 생각이 들 때면 다른 일에 몰두한다. 그래서 외로움에 탈출하려고 하는데 탈출 못하는 때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다.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 앉아있을 때 난 왜이렇게 살지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도 없다는 게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지막 연애 질문에 "가슴 안에 남아있는 몇 개의 추억을 정리해봐야 한다"며 "꽤 됐다. 10년은 일단 넘었다. 14~15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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