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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외박을 하다가 결국 아빠 상기(오만석)에게 들킨 진아. "아빠가 실망할 수도 있어?"라는 상기의 말에 "어. 근데 아닐 수도 있어. 그렇게 되려고 노력할 거야. 그 때까지만 믿고 기다려주세요"라며 속인 것에 대해 용서를 빌었다. 대화를 얼핏 들은 엄마 김미연(길해연)이 방으로 들어오자 상기는 역정 내는 척하며 진아의 거짓말을 숨겨줬다. 운동을 핑계 삼아 밖으로 나온 진아와 상기는 말없이 걸었고, 이를 멀리서 바라보는 준희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그리고 괜찮은 척 웃는 진아에게 "윤진아, 사랑해. 정말 많이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하며 그녀를 안심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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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회사에는 비밀이 지켜지고 있는 가운데, 준희의 친구들과 강원도로 커플 캠핑을 떠난 진아. 가뜩이나 낯선 사람들인데다가 일행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진아는 표정 관리를 하느라 애써야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달라졌다. 진아는 "전 내일모레 마흔이에요"라며 여유 있게 나이를 밝혔고, 여자 친구들은 진아와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여자들끼리 더욱 가까워진 것. 드디어 둘만 남게 된 진아와 준희는 낭만적인 눈밭 데이트까지 만끽하며 여전히 설레는 로맨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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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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