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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병진은 혼자 사는 이유에 대해 "어릴 때 성공하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겠다는 꿈이 있었다. 성공으로 향하는 여정에 사랑이 들어오면 안주할 수 있고, 목표를 상실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성공하기 전에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까 시간이 훌쩍 지났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지금은 '혼자 살자'는 생각과 '그래도 어디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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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병진은 '효자'로 유명했다는 말에 "어렸을 때는 속을 썩였다. 어렸을 때 참 못 살았다. 반찬 투정을 잘 안 했는데 열흘만 라면을 먹었던 적이 있다. 그때 처음으로 어머니한테 반찬 투정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그는 70대 중반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조금만 더 사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어머니가 항상 '너 장가가기 전에는 내가 눈을 못 감는다'고 했다. 어린 마음에 한편으로는 '내가 장가 안 가면 어머니가 끝까지 오래 사시겠지'라는 생각도 했다. 다른 불효도 많지만 내가 장가가지 않은 게 가장 큰 불효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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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병진은 '미우새'에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고, '모벤져스'의 심정을 헤아려주기도 하는 등 '대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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