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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은 2010년 창단된 '인크레더블 미라클(Incredible Miracle, 이하 IM)'으로부터 비롯된 팀이다. 'IM'은 2012년 LG전자와 공식 후원 계약을 하며 'LG-IM'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LoL' 종목 팀을 창단해 정규 시즌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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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IM'은 2016년 시작과 함께 이름을 '롱주 게이밍(이하 롱주)'으로 바꾸고 대대적인 리빌딩에 들어갔다. 그 결과 '2016 LCK 스프링'에서는 '승점 자판기' 신세는 면했지만, 여전히 강팀이라 불리기에는 모자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2015년 승강전 도입 후 처음으로 승강전에 가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회생할 수 있다는 희망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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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LCK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보이며 시즌을 이어 나간 '롱주'였지만, 2라운드 들어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즌 최종 성적은 8승 10패 -6승점으로 7위를 기록하며 10시즌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라는 오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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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롱주'는 중국 e스포츠 전문 회사 킹존이 인수하면서 이름을 '킹존 드래곤 X(이하 킹존)'로 변경하고 엠블럼을 바꿨다. '롱주' 시절 '용'이라는 모습으로 창단 후 첫 우승을 달성한 만큼, '킹존'으로 이름이 바뀌어도 여전히 '용'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한 모습이었다.
지난 4월 14일 열린 '2018 LCK 스프링' 결승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와 맞붙은 '킹존'은 1세트에서 패배하며 아쉬운 모습으로 출발했다. 이후 2세트 초반에도 '아프리카'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 기세를 탄 '킹존'은 이어진 3세트에서 한타 싸움에서 이기면서 승리했고, 4세트에서도 단결된 모습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킹존'은 2012년부터 'LoL' 프로팀으로 활동을 했지만 변변찮은 성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팀이었다"며 "수년간 갈고 벼린 칼을 들고 2017년 왕좌를 차지한 '킹존'은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용이 때를 만나 득세한다'는 '비룡승운(飛龍乘雲)'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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