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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외곽, 수비 모두 SK가 앞섰다. 특히 제임스 메이스가 '크레이지 모드'로 외곽을 폭격했다. 메이스 봉쇄에 실패한 DB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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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초반에도 SK가 최원혁의 3점이 터지면서 18점 차까지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던 2쿼터 중반 DB도 두경민과 김현호의 3점이 터졌고, 로드 벤슨의 투입 이후 높이 열세를 극복하며 리바운드를 착실히 따냈다. 벤슨과 디온테 버튼의 콤비 플레이도 돋보였다. 특히 2쿼터 후반 버튼의 3점과 벤슨의 투핸드덩크, 속공 찬스까지 살린 DB는 SK를 압박했다. 2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버튼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SK는 46-42, 4점 차로 쫓긴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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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3쿼터에만 31점을 폭격하며 19점 차까지 달아났다. DB의 추격 의지까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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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이날 팀 합계 3점슛 15개를 터뜨렸다. 이는 지난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상대로 기록한 팀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타이 기록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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