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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로 결혼 25주년 여행을 떠난 이무송-노사연 부부는 보라카이의 밤을 만끽하며 저녁식사를 즐겼다. 보라카이에 도착 후 이무송에게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다 가자"라고 제안했던 노사연은, 식사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본격적으로 남편과의 대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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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진실 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무송은 "남자는 '말 안해도 내 마음을 알겠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자는 늘 말로 말해주길 바라는 것 같다. 남자의 사랑은 항상 변함이 없지만, 여자들은 사랑이 변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노사연은 "남자는 결과로 말하지만 여자는 과정이다"라고 여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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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은 27년 전 노사연을 반하게 했던 접영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노사연의 수영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쉴 새 없이 수영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노사연은 "나는 몰랐다"며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이무송의 모습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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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두 딸을 출산하고 키우느라 오랜 시간 단둘만의 여행은 꿈도 못 꿨던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큰맘먹고 1박 2일 여행에 나섰다. 특히 소이현은 처음 타본 KTX에 모든 게 신기한 듯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숙소로 들어간 두 사람. 육아로 4년만의 각방 생활 끝에 합방하게 된 인소부부는 어색해 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을 꼭 안으며 "미안하다. 이런 자리 진작 마련했어야 했는데"라며 "아기 둘을 낳아도 내 눈에는 엄청 예쁘다"라고 달달한 고백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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