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팀 수비수 이재익(19·강원)이 수원JS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 U-19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모로코와 수원JS컵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모로코와 멕시코, 베트남 등 4개국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최근 U-19대표팀 수비진 색심으로 자리리 매김한 이재익은 "우선 팀이 매 경기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개인적으로 수비에서 실점을 내주지 않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속팀에서 같은 포지션에 있는 김오규 형이나 발렌티노스의 플레이를 보고 많이 배워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소속팀 선배들에게 배운 것들이 대표팀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담감에 대해선 "책임감은 강하게 느끼고 있다. 그렇지만 수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수비 조직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유기적인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재익은 만 17세였던 2016년 처음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됐다. 이후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되고 있다. 보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강원FC와 계약하며 프로에 발을 들였다. 1m85, 78㎏로 체격 조건이 좋은 이재익은 유망주 수비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2018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3경기에선 모두 선발 출전해 1골도 내주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강원 소속으로 R리그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1군 무대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 무대와 완전히 다른 K리그1의 빠른 속도와 거친 몸싸움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재익은 "올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수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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