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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는 지난 12일 대전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7실점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우려를 샀다. 당시 부진의 이유로 구위보다는 제구력 난조, 심리적 측면이 부각됐다. 그러나 6일 만에 등판한 이날 경기에서는 집중력을 보이며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올렸다. 투구수는 97개, 볼넷 2개, 탈삼진 1개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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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선두 양석환과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난조를 보였으나, 안익훈을 투수 땅볼, 임 훈을 삼진, 박용택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에는 선두 김현수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 유강남을 3루수 병살타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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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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