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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과 유희관은 컨디션에 큰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 비해 낯선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장원준은 4경기 평균자책점 10.61에 그쳤다. 시즌 첫 등판에서 7이닝 4실점을 기록한 것 외에는 3경기 연속 5회 이전에 강판됐고, 5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피홈런도 있다. 유희관은 무조건 5회 이상을 채우며 자신의 최소 역할은 해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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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의존도와 기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개막 후 가장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단연 세스 후랭코프다. 두산이 지난 겨울 후랭코프를 영입할 때까지만 해도 '반신반의'였다. 마이클 보우덴과 비슷한 투구 스타일이지만, KBO리그에서 통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또 빅리그 커리어도 화려하지 않아 거의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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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도 "캠프때부터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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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조금씩 정상 궤도를 찾은 조쉬 린드블럼이 후랭코프와 함께 '원투펀치'의 존재감을 만들고 있다. 첫 등판때까지만 해도 몸이 100% 올라오지 않아 불안한 투구를 했던 린드블럼은 공이 완벽하지 않아도 노련미와 제구력으로 타자와 싸웠다. 그리고 가장 최근 등판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8이닝 2안타 9탈삼진 무실점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개막 후 가장 좋은 컨디션까지 올라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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