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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라톤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성이다. 주 종목이었던 5000m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김도연은 지난 2017년 7월 13일 일본 홋카이도 아바시리시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디스턴스 챌린지 2017' 4차 대회 여자 5000m에서 15분34초17(전체 11위)을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0년 염고은이 세웠던 15분38초60. 7년 만에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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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운 풀코스 한국 기록은 김도연의 '천재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말 김도연의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31분24초였다. 1997년 권은주의 한국 기록(2시간26분12초)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김도연은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하며, 3개 종목에서 한국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후반부에 기록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르막길 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으로 준비한 덕분이었다. 마라톤 풀코스 세 번째 출전 만에 이뤄낸 쾌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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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도연은 오는 8월에 열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과 신기록에 도전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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