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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에서 신문범 사장은 "저희 LG 트윈스는 지난 4월 18일 경기중 발생한 사인 이슈와 관련하여,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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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도루 능력이 떨어지니까 전력분석팀에서 나름대로 자료를 만들어 도움을 주려고 한 것 같다. 1루주자가 나가면 보통 상대 포수 사인을 보고 변화구 타이밍을 판단하고 도루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붙여놓은 건 잘못됐고 오버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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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류중일 감독도 머리를 조아렸다. 류 감독은 이날 경기전 취재진과 만나 "현장을 책임지는 감독으로서 죄송하고 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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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류 감독은 "전력분석팀과 담당코치가 구두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가끔 있지만, 그런 걸 붙여놓는 건 처음 본다"며 "사인을 알아내서 타자한테 알려준다든가의 행위는 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경기 전 류 감독은 KIA 김기태 감독과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눴다. 그 자리에서는 논란이 된 이번 사건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류 감독은 "어제 안치홍이 사구를 맞고 손가락에 실금이 간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했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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