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현실 버전이 탄생했다.
바로 배우 손은서와 이주승의 얘기다. 손은서와 이주승이 19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손은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와 이주승 소속사 클로버 컴퍼니는 19일 "본인 확인 결과 손은서와 이주승이 영화 '대결'을 촬영하며 처음 만났고, 이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손은서와 이주승이 처음 만난 건 2016년 영화 '대결'을 촬영 하면서 부터다. 당시 손은서는 소은 역을, 이주승은 풍호 역을 맡아 누나 동생 케미를 뽐냈다. '대결' 팀 자체가 워낙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만큼, 손은서와 이주승 또한 실제 절친한 누나 동생 사이가 됐다. 특히 여성스럽고 예쁜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인 손은서와 나이는 어리지만 진중한 성격인 이주승은 쿵짝이 잘 맞았다는 후문이다. 그런 두 사람은 지난해 OCN '보이스'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손은서는 112 골든타임팀 박은수 역을, 이주승은 사이버 세계에서 헌팅맨으로 활약하는 사이코패스 황경일 역을 맡았던 탓에 자주 마주칠 기회는 없었다. 그러다 작품이 모두 끝난 뒤 사석에서 따로 만나며 연애 감정을 갖게 됐다고.
특히 이들의 사랑이 꽃 핀 곳은 임창정이 운영하는 포차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앞서 언급했듯 '대결' 팀은 탄탄한 유대감으로 뭉쳐 영화가 끝난 뒤에도 따로 친목 도모 자리를 만들었다. 이들의 집합 장소는 '대결'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임창정이 운영하는 포차였다. 손은서와 이주승 또한 자연스럽게 이 자리에 합석하며 친분을 쌓아나갔다. 손은서는 독서가 취미이고, 이주승은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 시나리오를 써서 연극대회에 나가기도 했을 만큼 글 재주가 있어 대화가 잘 통했던 것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데 한 몫 했을 거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말 잘 통하는 예쁜 누나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두 사람의 기쁜 소식에 팬들도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조합이지만,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좋은 소식을 알린 만큼, 손은서와 이주승 모두 작품으로 또 한번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손은서는 최근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 특별출연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주승은 오는 26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연극 '킬롤로자'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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