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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툴리'의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탄탄한 근육과 날렵한 몸매를 가졌던 '섹시 여전사' 테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테론은 늘어난 뱃살과 함께 육아에 지쳐있는 모습으로 식탁에 앉아있다. 이 뱃살을 보고 그녀의 친딸 어거스트는 테론이 임신한 줄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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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론은 확실하게 살을 찌우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도록 알람도 설정했다. 테론은 "새벽 2시에 일어나 차가운 마카로니와 치즈를 먹었다. 일어나서 계속 먹기만 했다. 목구멍에 밀어넣는 수준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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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론이 영화를 위해 살을 찌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테론은 2003년 영화 '몬스터'에서 미국 최초 연쇄 살인범 역할을 위해 몸무게를 20kg를 증량한 바 있다. 그 결과 샤를리즈 테론은 생애 첫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테론은 "'몬스터'를 찍고 감량을 시도했을 때는 5일동안 안 먹고도 버텼다. 하지만 44세가 된 지금과 27세였던 그 당시의 몸이 다르다"며 말못할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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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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