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30번째 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7~2018시즌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5대0 완승을 거뒀다. 수아레스가 2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최근 4년 연속 코파델레이 우승 팀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3분 쿠티뉴가 페널티박스 안 우측에서 골키퍼를 따돌리는 패스를 공급했다. 왼쪽에서 수아레스가 가볍게 차 넣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의 맹공은 계속 됐다. 전반 31분 골문 왼쪽에서 알바가 감각적인 힐 패스로 공을 연결했다. 뒤에서 메시가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40분에는 수아레스가 메시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득점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었다.
후반전에도 쐐기를 박았다. 후반 6분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 진영에 대거 투입됐다. 이때 메시가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이니에스타에게 정확한 스루 패스를 했다. 이니에스타가 오른발 슛으로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에는 쿠티뉴의 발 끝에서 득점이 나왔다. 페널티 지역 우측 정면에서 수아레스와 2대1 패스를 했다. 이 과정에서 공이 수비수 손에 맞았다. 키커로 나선 쿠티뉴가 가볍게 골키퍼를 속이고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코파델레이에서만 5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23일 프리메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에 패한다면, 바르셀로나는 2관왕에 오를 수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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