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경기 혈투를 하고 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의 말이었다. 전북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에서 전반 26분 터진 로페즈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전북은 6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21점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 감독은 "우리는 매경기 혈투를 하고 있다. 오늘도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극복해줬다. 어려운 경기를 정신적으로 이겨내주고 있다. 그래서 초반에 선두까지 올라선 것 같다. 전술 변화를 줬는데 대응 잘해줬다. 계속 일정이 어려운데도 정신력으로 극복해주는 것 같다. 선수들에 이겨달라고 이야기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어렵다. 매경기 한경기 한경기 이기는데 승점을 따는데 집중하고 있다. 계속 일정이 어렵지만 잘 극복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북은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송범근이 안정적으로 해주고 있다. 어린 선수지만 안정적으로 해주는 것이 첫번째 이유다. 초반에 골키퍼 불안과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고민을 했는데, 라인을 내리면서 해결했다. 볼소유는 주더라도 볼 있는데 압박을 하자고 했다. 허리싸움은 우리가 원하는데로 되고 있다. 집중력도 높아졌고 한골 싸움에 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테스트한 스리백에 대해서도 "동계 훈련때 스리백 연습을 했다. 최보경이 가운데서 리더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갑작스럽게 써도 문제 없다. 제주와 경기하면 투톱 때문에 포백을 쓰면 고생했다. 우리 선수들이 완벽하게 해줬다"고 했다.
제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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