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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주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1위 두산 베어스에 1승2패를 거두면서 흐름이 꺾였고, 주말 홈 3연전에서는 넥센에 3연전을 모두 내줬다. 그사이 3위였던 순위표도 7위까지 떨어졌다. 최근 5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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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망이를 믿어서는 안된다. 타격 페이스는 언제든 꺾일 수 있다. 실제로 한화가 주춤하기 시작한 계기는 지난 18일 두산전 역전패가 컸다. 당시 한화는 송구 실책, 주루 플레이 실수, 불펜 난조 등이 겹치며 13안타를 치고도 4대5로 패했다. 4-2로 쉽게 리드를 잡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흔들리며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한화의 팀 타격 페이스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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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타선과 불펜이 버텨주면서, 선발이 흔들려도 이기는 경기가 나왔지만, 최근처럼 타선도 안터지고 불펜도 못막아내면 이기기가 힘들다. 이번 5연패가 이를 증명한다. 키버스 샘슨이 점점 나아지는 것은 고무적이어도, 제이슨 휠러가 불안하고, 배영수 윤규진 등 국내 선발 투수들도 기복이 큰 편이다. 초반 필승조 노릇을 톡톡히 해주던 송은범이 2경기 연속 실점한 것 역시 고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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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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