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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첫 솔로 앨범 '너를 사랑하지 않아'를 발매한 소감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내가 가진 목소리라는 무기로 나의 또 다른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던 앨범"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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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작업한 이번 곡에 대해 사연을 묻자 "'잘 지내'는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경험을 담아낸 곡"이라며 "당시에는 화가 나는 심정으로 가사를 써서 욕도 하고 수위도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 아름답게 포장된 내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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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3' 참가 당시 부담감이 커서 힘들었다는 그는 "가사를 저는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게 무너질 때 좌절했다"며 "마음을 비우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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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로 생각되는 래퍼가 있었냐고 묻자 "초반에 전소연을 보면서 노력하는 사람은 못 이긴다는 말이 떠올랐다"며 "후반부로 가면서 나다가 눈에 띄었지만 언제나 내가 우승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에 함께 했던 육지담에 대해서는 "(육)지담이가 방송에 출연하고 질타를 받으면서 많은 상처를 받은 것 같다"며 "말주변이 없어서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어린 친구라서 걱정스러운 마음도 든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자이언트핑크는 "'쇼미더머니4'에 참가했지만 가사를 절어서 편집됐다"며 "'목소리가 정말 좋은데 아쉽다'는 로꼬 심사위원의 말에 용기를 얻어서 '쇼미더머니5'에 재도전했다"고 전했다.
여성 래퍼와 남성 래퍼가 가지는 본질적인 특성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중성적인 매력으로 승부하는 자이언트핑크. 그의 실제 성격에 대해 궁금해하자 "마음이 여리고 착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며 "모니터링을 하다 보면 스스로 멋있기도 하지만 평상시에는 구수한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고등래퍼2'에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그는 "윤병호는 어린 나이에 많은 질타를 받고 기죽은 모습이 보여서 마음이 아프더라"며 "억눌려 있던 감정을 랩으로 잘 표현해내는 강점을 잘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재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머리가 비상하다"고 답하며 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묻자 신용재, 김범수, 윤민수를 꼽으며 "여심을 녹이는 목소리를 가진 분들과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과거 데이트 폭력을 당했을 일을 털어놓은 그는 "예전 남자친구와 싸우면서 나를 밀쳤는데 아스팔트로 넘어지면서 바닥에 갈렸다"며 "지금에서야 아무렇지 않게 얘기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큰 상처였다"고 덧붙였다.
연애 때문에 25kg이나 감량했다고 밝힌 자이언트핑크는 "학창시절 뚱뚱한 편이었는데 남자친구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사춘기에 외모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수많은 요요를 거치며 10년 동안 꾸준히 감량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투리 발음 때문에 연애가 아닌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25kg을 감량했다고 기사가 나갔는데, 꼭 한번 정정하고 싶었다"고 여담을 전했다.
음악 하나만 바라보고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한 그에게 타지 생활을 하면서 설움도 많았을 것 같다고 묻자 "친구도 없고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나가면서 별다른 소득이 없어서 힘든 점이 많았다"며 "당시 취업하고 결혼하며 각자 삶을 살아가는 친구들이 '뭐 하고 사냐'는 안부 연락이 올 때마다 할 말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는 엄마가 내려오라고 했지만 지금은 절대 내려오지 말라고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다양한 인맥을 자랑하는 자이언트핑크는 "래퍼들과는 두루두루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며 "'식식한 소녀들'에 출연했던 멤버들과 종영 후에도 종종 만나면서 친하게 지낸다"고 전했다.
친구들과 만나 술을 먹으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낸다는 그는 "주사가 집에 안 가고 술을 계속 먹는 거"라며 "소맥으로 달려서 주량을 정확히 모르지만 30잔은 넘을 것 같다"고 털털한 답변을 이었다.
첫 솔로 앨범 '너를 사랑하지 않아'로 자이언트핑크만의 음악성을 확고히 보여준 그는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협업하면서 자이언트핑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활동 계획을 밝히며 "대중들이 믿고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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