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 결승전에서 김응선(33·11기·A1등급)이 김민천, 이태희, 어선규, 최영재, 김효년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예선전을 3위로 통과한 김응선은 이번 우승으로 1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날 5코스에서 출발한 김응선은 다소 불리한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1주회 1턴 마크를 휘감아찌르기로 제일 먼저 돌았고, 경주 내내 1위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1턴 마크에서 김응선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던 1번 코스의 김민천이 2위를 차지했고, 이태희가 3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김민천, 이태희에게는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이 수여됐다. '제12회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 우승의 영예를 안은 김응선은 "아웃코스에서 출전한데다 인코스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길이 보이지 않은 경기였다. 일단 스타트에 집중하고 1턴 마크에서 빈공간이 생기면 빈공간을 파고들자고 마음먹었는데 다행히 길이 생겨 빈공간을 찾아들어간 것이 주효했다"며 "경정팬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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