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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귀국한 김진수는 지난 1일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 사회보험병원 하라 박사에게 간단한 치료를 받고 재활방법 등을 협의한 뒤 4일 돌아왔다.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김진수 지난 9일부터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일맥의료재단 인애가 의원에서 지옥의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김진수는 23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러닝은 하지 못한다. 통증이 있다. 이번 주까지 운동을 해봐야 한다. 통증만 없으면 뭐든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저, 도수치료, 초음파, 충격파 등 할 수 있는 모든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일단 복귀시점을 다음달 9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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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김진수는 오른발목 인대 파열로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그러나 지난 4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었다. 김진수는 "유럽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K리그 유턴 결정도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갈망 때문이었다. 유럽에서 1년을 허비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뛰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딜레마는 부상 재발이다. 김진수는 "월드컵도 중요하지만 시즌도 중요하다. 너무 서두르다 보면 더 길게 남아있는 선수인생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사실 월드컵을 못나갈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 현실로 이어진다면 한 번 경험해봐서 4년 전보다 아픔은 덜 할 것 같다. 그러나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된다면 벤치에라도 앉아있고 싶다"며 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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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는 자신이 아니더라도 확실한 주전 풀백이 나와야 할 시기라고 했다. 그는 "이젠 경쟁을 하면 안된다. 누가 뛰더라도 정해져야 할 시기다. 지금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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