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5경기 만에 첫승을 거뒀다.
김원중은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2홈런) 3볼넷 10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4-5로 크게 앞선 7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까지는 단 1안타만 허용하는 호투를 했다. 하지만 5회 위기가 찾아왔다. 1사 후 박기혁에게 이날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고 2사 후 강백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3루가 됐다. 후속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이어 윤석민에게 던진 141㎞ 직구가 만루 홈런으로 이어졌다.
6회에도 홈런이 문제였다. 2사 후 장성우에게 1점 홈런을 내주고 5번째 실점을 했다.
첫 승을 신고한 김원중은 경기 후 "지난 경기들과 컨디션은 큰 차이가 없었다. 1회에 공을 아낄수 있었던 것이 결국 마지막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오늘은 (나)종덕이를 믿고 고개를 거의 흔들지 않고 경기를 했다. 경기 전 커브와 포크를 많이 쓰자고 했는데 리드가 좋아 삼진을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그동안 불펜투수들이 고생이 많았는데 6회까지 쉴수 있게 해준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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