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가 뛰고 있기에 리버풀 경기는 줄곧 지켜봤다."
AS로마(이탈리아)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의 말이다.
로마와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1992년 프로 데뷔 후 줄곧 로마에서 활약, '로마의 왕자'로 불렸던 토티는 24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거 리버풀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토티는 2001~2002 UCL 4강에서 리버풀과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로마는 리버풀에 패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을 마감했다.
그는 "'리버풀'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큰 클럽, 많은 팬이 떠오른다"며 "그래도 내게 안필드에서의 경기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분위기도 좋고, 팬들의 열정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토티는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선수로 모하메드 살라를 꼽았다. 2017년 여름까지 로마에서 뛰었다. 올 시즌 리버풀로 이적해 득점 선두를 달리며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토티는 "리버풀 경기를 많이 봤다. 살라가 경기에 뛰고 있기 때문에 줄곧 지켜봤다"며 "살라가 리버풀에서 보낸 첫 시즌이 놀랍다. 자신의 플레이를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조건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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