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 사이다를 선사했다.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배운 거 없어 무식하지만, 정에 약한 여자 김행자 역을 맡은 송옥숙과 구회장의 인연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해소감을 안겼다.
과거 구회장의 배신으로 '불법 사채업자'임이 드러나 수배자 신세가 된 행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자는 구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해 무슨 사연이 있는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지난 112화에서 석표(이성열 분)네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은조(표예진 분)의 건강에 석표와의 결혼이 염려된다는 종희(송유현 분)의 말에 은정(전미선 분)의 언성은 높아졌고, 이를 지켜보던 행자는 속상한 마음에 과거 자신의 신장을 석표에게 이식한 사실을 밝힌 것.
행자는 원래 은조에게 신장이식을 하려 했지만 둘의 신장은 맞지 않았고, 행자는 신장이 일치하는 석표에게 이식을, 은조는 구회장에게 신장을 이식 받았다는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며 두 가족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나갔다.
이처럼, 행자가 자신을 궁지에 몰았던 구회장에게 원한이 없었던 이유가 드러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과거 인연이 밝혀진 가운데, 앞으로 행자의 삶은 계속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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