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러시아월드컵 때 사용할 한국 축구 A대표팀의 팀 슬로건이 '위 더 레즈(We, the Reds!)'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팬공모를 통해 '위 더 레즈'를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신태용호의 팀 슬로건으로 결정했다고 밟혔다. 국민 모두가 '붉은악마'가 돼 하나로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응원을 펼치자는 뜻을 담았다.
팀 슬로건은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 현대기아자동차가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 별로 팬들의 응모를 받아 슬로건을 정하고 있다. 팀 슬로건은 대회 기간 내내 본선 진출국 버스에 붙이고 다닌다.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팀 슬로건은 '끝나지 않는 신화, 하나되는 한국(Never-ending legend, united Korea)'이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은 독일월드컵 본선서 1승1무1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한국 팀 슬로건은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The Shout of Reds, United Republic of Korea)' 였다. 허정무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당시 사상 최초로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했다.
4년전 브라질월드컵 당시 한국의 팀 슬로건은 '즐겨라, 붉은악마(Enjoy It, Reds!)'였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탈락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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