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최근 들쭉날쭉 피칭을 보이는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에 대해 변함없는 믿음을 전했다. 헥터는 2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헥터의 구위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대의 분석이 더 심해졌다. 어차피 헥터는 좋은 선수다.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프링캠프에서 체인지업성 새로운 구질을 개발했다. 변화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 피안타율이 높다는 것을 안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헥터는 지난해 20승을 거둘 때의 모습과는 다르다. 직구 스피드가 조금 저하됐고, 난타당할 때도 있다. 올시즌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47. 지난 12일 한화전에서 2이닝 7실점한 것이 평균자책점에 악영향을 줬지만, 시즌 피안타율이 3할5푼이다.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78이다. 올시즌 5경기에서 피안타를 9개-6개-10개-7개-9개를 맞았다. 김 감독은 "전력피칭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주고 있다. 고무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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