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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은 한 방은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주석은 0-0으로 팽팽하던 4회초 무사 1루에서 KIA 선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우월 2점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헥터의 바깥쪽 낮은 직구(시속 145km)를 제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낮고 빠르게 시야를 벗어났다. 비거리는 120m. 올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진 하주석이었다. 하지만 전날까지 최근 5경기에서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서서히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하주석은 최근 3경기에서 2홈런으로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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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과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타고투저 트렌드 속에 화끈한 피칭쇼를 펼쳤다. 샘슨은 7이닝 동안 4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지만 불펜진이 승리를날렸다. 'KIA 킬러'로 이름을 올릴 법도 하다. 샘슨은 지난 12일 KIA전에서 3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당시 6이닝 3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투를 뽐냈다. 그날 이후 샘슨은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지난 18일 두산 베어스를 맞아서도 6이닝 4안타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헥터 역시 잘 던졌다. 7이닝 4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앞선 한화전(4월 12일) 부진(2이닝 7실점)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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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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