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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현(우도환 분)은 권석우(신성우 분)와 자신이 친자관계라는 확인서를 보고 서글픈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평생 설영원(전미선 분)을 마음에 품고 살았던 남편에게 상처를 주고 싶었던 엄마(최지나 분)의 심정이 이해된 것. 더욱 복잡해진 마음에 시현은 유학을 결정하고 은태희(박수영 분)와 관련된 일들을 정리하기로 결심해 가슴을 아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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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를 집으로 돌아오게 한 시현은 유혹 게임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시현은 우연히 만난 태희에게 애써 밝은 표정으로 "나랑 내일 딱 하루만 놀아주라, 딱 하루만"이라고 말하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단 하루의 짧은 시간이라도 행복하게 웃는 태희를 간직하고 싶었던 것. 시현은 태희와 데이트를 하며 사진을 남기는가 하면 행복해하는 태희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특히 시현의 '네가 내 곁에 없다는 생각을 맨 처음으로 하는 아침이 오겠지. 그때가 오더라도 네 웃음 하나는 기억할 수 있길.. 매일매일 기도해'라는 애잔한 속마음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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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현을 잃고 힘들어 하는 최수지(문가영 분)를 보는 것을 견딜 수 없었던 이세주(김민재 분)는 시현에게 아지트로 돌아오라는 마지막 경고를 했다. 이에 시현은 단호하게 "나 아지트 떠났어, 알잖아. 네가 수지한테 잘해줘"라는 단호한 말로 맞서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모든 것을 끝내기로 마음 먹은 세주가 태희를 아지트로 데려가 유혹 게임의 전말을 모두 밝히며 시현의 고해성사 기회를 박탈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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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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