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전진주가 딸 배수진의 결혼식에 "엄마 자리를 양보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동성, 전진주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전진주는 "수진이 엄마도 내 자식이 처음 결혼하고 (특히) 엄마하고 딸은 특별한 게 있지 않느냐. 내 딸의 결혼식이 얼마나 보고 싶겠나. 내가 어디를 앉아야 할지를 고민했다"면서 "그래서 (수진이한테) 가서 물어봤다. '수진아 혹시 어머니가 오실 수 있니?'라고 했다. 오신다고하면, 엄마로서 그 자리에 앉고 싶다는 생각을 저라도 할 수 있는 거다. (수진이 친엄마가 결혼식에 오면) 그럼 내가 양보를 해야 할 수도 있고 내가 가족석에 앉을 수도 있다. 그거는 괜찮다 그게 수진이를 위해서고. 엄마아빠의 자격으로 앉는 거다. 왜냐하면 그런 부모들 많이 봤기 때문이다. 헤어졌는데도 (결혼식)부모님 자리에 (같이)앉아 계신 분들 많이 봤다. 저는 봐왔기 때문에 내가 양보를 해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수진이 친엄마의 결혼식 참석 여부를) 물어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에 있는 수진이 친엄마는 참석하기가 어려워 그의 걱정은 기우로 끝났다.
지난 14일에 결혼식을 올린 배수진, 임현준 부부에 전진주는 "모든 감정이 겹쳐지니까 안쓰럽기도 하고 '내가 더 잘해줘야 하는데' 이런 생각도 든다"며 "정말 사랑하고, 오늘 너희들이 약속했던 거 그것만 잘 지키면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까 우리도 옆에서 늘 응원하고 축복해주겠다. 사랑한다"고 애정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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