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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는 반환점을 돈 상황. 천재 사기꾼인 사도찬(장근석)이 백준수(장근석) 검사 역할을 대행하며 불법을 저지르는 권력층, 적폐세력을 통쾌하게 소탕하는 사기 활극이다. 매회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유머 코드, 그리고 신선한 소재로 매회 결말마다 '사이다 엔딩'을 선사해 시선을 모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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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예리는 "기다리거나 지루한 느낌 없이 한번에 달려왔는데 벌써 반을 찍었다. 이번회에 다 정리될줄 몰랐다, 시원한 한 방이 있다고 얘기를 해주셔서 다른 드라마처럼 기다려야되고 이 회 안에 다 정리돼야하는 기다림이 없어서 쾌감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좋았다"고 드라마의 매력을 언급했다. 또 한예리는 빠른 전개 때문에 중간에 방송을 놓칠 경우 접근이 쉽지않다는 지적에는 "호흡이 빠르기때문에 놓쳐서 아쉽다 이러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알고있다. 그런 부분을 포기하고 갈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재미가 커서 사랑받는 것도 있다. 그게 어떤 장르물의 아쉬운 부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매회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 외에도 재밌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분들은 처음부터 재방송을 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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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임하는 배우들의 합도 좋다. 장근석과 한예리는 모두 드라마 속에서 앵글을 100% 사용하고 모서리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반전이라는 단어가 이 드라마와 가장 잘 어울린다. 제가 연기를 할 때 '백준수다'라는 확신을 갖고 연기를 했고, 마지막에 스위치 포인트를 남겨두는 것이 드라마의 성격과 가장 잘 어울리지않을까 생각을 많이 하고있는 것 같다. 초반에 설정을 할 때에도 1인 3역이 되지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같은 수트를 입더라도 인치수나 사이즈가 다르다. 일부러 초반부터 그렇게 설정을 했다. 색이나 톤도 정반대의 것으로 표현을 했다. 결국엔 배우는 연기로 승부를 해야 하니까 마지막 포인트에서 눈빛이나, 눈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눈알의 움직임을 보시면 캐릭터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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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는 '어떻게'를 반전 서사의 핵심으로 사용하는 기법으로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 중이다. 이미 인물 관계를 다 알린 이후, '방법'에 있어서 반전을 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푸는 것. 이미 사도찬의 아버지인 사마천이 뻥영감(손병호)라는 사실과 사도찬이 쫓던 불곰이 금태웅(정웅인)이라는 사실, 그리고 마약 조직의 배후가 정치 5단 최정필(이정길)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난 상태에서 사이다 반전을 노리는 중이다.
경쟁작인 '슈츠'의 첫 방송도 이어질 예정. 낮은 시청률에 실망하진 않았느냐는 질문에 장근석은 "숫자에 의해 흔들리는건 위험한 생각 같다. 좋은 시청률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파이팅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데이터 수치로 인해 현장이 흔들리고 대본이 흔들리는 건 위험하고 저한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결국엔 스태프와의 책임감이고 시청자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흔들리는 것이 없다. 피곤하다는 생각이 아니고 대본을 보면서 충분히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감독님이 입봉 감독님이라 수용을 많이 해주시는 분인 거 같다. 현장에서 배우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이 되고, 동선도 같이 매 신마다 리허설을 하면서 이렇게 리허설을 많이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면서 만드는 드라마기때문에 저희의 팀워크에는 문제가 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두 자릿수 가면 좋겠지만 저희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치'는 반전의 후반전을 향해 여전히 달리는 중이다. 첫 방송 시청률 7.0%와 7.9%를 시작으로 꾸준히 6%대 시청률을 유지하고있는 '스위치'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반전을 선사하며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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