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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론트는 총액 100만달러의 거액을 받고 롯데에 입단, 많은 기대를 받았다. 특히, 메이저리그 시절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2012~2013 두 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한 명성이 있어 관심이 컸다.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기에 부상도 별 문제가 없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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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원우 감독의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조 감독은 볼 끝에 힘이 있기 때문에 제구만 조금 잡히면, 한국 야구에 조금만 더 적응을 하면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리고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투수다운 투구를 했다. KT전 직구 최고구속 145km를 찍었고,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 변화구의 구위와 제구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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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론트는 경기 후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려 했던 게 주효했다. 볼넷을 준 뒤에는 그 상황을 잊고 다음 타자에 집중하려 했다. 처음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마음도 조금 편해졌다. 오늘 첫 승리를 놓친 건 전혀 아쉽지 않다. 무엇보다 팀이 우선이고, 결과적으로 우리가 승리했기 때문에 기쁘다. 오늘처럼 실점을 최소화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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