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마동석이 '어벤져스'를 의식했다.
마동석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김용완 감독, 코코너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작년에 범죄도시가 많이 사랑받고 굉장히 큰 외화(킹스맨)가 있었음에도 영화가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어벤져스가 굉장히 강력한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빨리 보시고 저희에게 빨리 넘어오셔서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영화다.
마동석, 권율, 한예리 등이 출연하며 단편영화 '이 별에 필요한'과 웹드라마 '연애세포' '우리 헤어졌어요' 등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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