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위력은 예상했던대로 엄청났다. 개봉 이틀만에 새로운 기록을 연이어 세우며 2018년 최대 기대작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존 루소 감독, 이하 '어벤져스3')가 97만6835명을 모으며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및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을 뛰어넘어 국내에 개봉한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것. 뿐만 아니라 개봉 이틀째인 오늘(26일) 아침 7시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단숨에 누적 관객수 118만7932명을 기록,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은 한국영화 '군함도'(97만2161명)를 필두로 '부산행'(87만2673명), '명량'(68만2701명) 등이 있었고, 외화 최고 오프닝은 영화 '미이라'(87만3117명)였으며 마블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72만7901명)였고, 시리즈의 전작이자 마블 최초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오프닝 기록은 62만2165명이다.
'어벤져스3'의 신기록은 개봉 하루 전인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바 있다. 대한민국 개봉 영화 사상 최초로 사전 예매량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개봉 전부터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것. 지난 24일 오후 5시 기준 예매율 94.5%, 예매량 100만8092장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작 중 최고 예매량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전작으로 마블 최초 천만 영화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조스 웨던 감독, 2015)의 개봉 당일 오후 예매량인 97만1229장을 하루 빠르게 넘어선 기록이다.
이런 뜨거운 반응에 '어벤져스3'가 어떤 흥행 기록을 낼지도 관심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어벤져스3'가 올해 국내 최고 외화 흥행은 물론 마블 영화 최고 흥행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마블 영화 국내 흥행 1위는 2015년 1049만449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다. 더 나아가 마블 영화 최고 신기록 뿐 아니라 지난 2009년 개봉해 1362만4328명을 동원한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외화 흥행 최고작 '아바타'(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기록까지도 뛰어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블록버스터다. 강력한 초반 5분, 그리고 모든 장면이 스포일러라는 소문으로 기대를 고조하는 마블 10주년의 클라이맥스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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