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순진했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홈에서 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2차전 원정 경기에 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경기 뒤 뮐러는 "경기를 보면 너무 순진했다.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했던 것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UCL 8강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8강 1차전에서도 레알 마드리드가 2대1 승리를 챙겼었다. 뮌헨은 물러서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펼쳐진 8강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비록 연장접전 끝에 패하며 최종 스코어에서 고개를 숙였지만, 뮐러는 당시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다. 뮐러는 "우리는 지난 시즌 마드리드에서 가능한 일을 보았다. 패배를 돌릴 수 있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팀은 다음달 2일 운명의 4강 2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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