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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문점 선언문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여러 조치들이 담겨 있다. 올해 종전 선언과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이고 향후 민간교류를 위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이산가족 및 친척 상봉 행사 등이 포함됐다. 그리고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해 각계 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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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은 이번 판문점 선언에 올해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명시했다. 공동 진출이라는 표현을 감안할 때 다수 종목에서 단일 팀을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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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해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단일팀 구성 단계에서 경기력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남북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다는 대의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과정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단일팀을 극적으로 구성했다. 또 당시 평창올림픽에 스키, 스피드 스케이팅 등에서 북한 선수단이 참가해 평화 무드가 조성됐다. 스포츠를 통해 남과 북이 만남을 시작했고 그걸 시작으로 남북 정상 회담까지 성사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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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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