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팀 아델만이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델만은 27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0안타(1홈런) 6실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112개. 지난 21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1실점하면서 시즌 2승에 성공했던 아델만은 초반부터 LG 타선에 난타 당하면서 3승 도전에 실패했다.
출발은 좋았다. 1회말 선두타자 이형종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후속타자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낸데 이어 박용택 타석에서 이형종을 견제사 시키며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박용택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세 타자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2회말부터 난조가 시작됐다. LG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던진 3구째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되며 실점을 했다. 이어 채은성의 볼넷과 유강남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 상황에서 김용의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2-1 역전을 내줬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강승호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았고, 1, 2루 주자 모두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4-1까지 벌어졌다.
아델만은 3회말 또다시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에게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3루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후속타자 채은성의 좌전안타로 김현수가 홈인, 5실점째를 기록했다. 김용의의 우전 안타로 채은성이 3루까지 진루하며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이 이어졌고, 양석환이 친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채은성이 홈을 밟으며 6번째 실점까지 내줬다.
아델만은 4회와 5회에 잇달아 주자를 내보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고, 결국 6회말 시작과 함께 김승현과 교체되어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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