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스포츠 도중 다치기 쉬운 부위는 중 하나는 무릎관절이다. 이 부위는 스포츠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해 외상이나 퇴행 등으로 손상되기 쉽다. 십자인대파열은 무릎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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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무릎에서 '퍽'하는 파열음이 들리고, 마치 무릎이 떨어져나가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무릎관절이 앞뒤로 이동하는 것처럼 불안정하고 부종과 통증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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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룡 강남 연세사랑병원 원장은 "십자인대파열을 장기간 방치하면 '반월상연골판 파열'로 이어지고, 관절 연골이 닳아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스포츠 혹은 레저 활동 중 무릎이 불안정하거나 통증이 나타나면 신속히 전문의에게 진단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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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장은 "두 가닥 인대재건술은 한 가닥 재건술보다 강도가 높고 무릎관절의 불안정성을 바로 잡을 수 있다"며 "최소절개 후 관절내시경으로 시술하므로 주변 조직이 거의 손상되지 않고, 수술 후 일정 회복기간을 거치면 격렬한 운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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