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가 불량(?)주부가 된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아내 덕에 산다'라는 주제로 코미디언 이상해, 김진수, 박준형, 가수 혜은이, 김효선, 자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두는 "가뜩이나 살림 잘 못한다고 소문났는데"라고 민망해하며 "최근에 살이 찐 남편을 위해 건강식을 도전했다. 장을 보러갔는데 야채 코너에 원추리나물이 있었다. 봄에만 볼 수 있는 제철 나물이라 얼른 사왔다"고 그날의 사건을 회상했다.
이어 "조리를 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그런데 먹고 나니 피로감이 몰려왔다. 그냥 졸린 게 아니라 몸이 무거우면서 손끝이 저려오더라. 너무 많이 먹어 체한 줄 알았다. 생각해보니 그날 먹은 음식이 원추리나물 밖에 없었다. 그제야 기분이 이상해서 인터넷에 원추리나물을 검색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추리는 독성이 있어 데친 후에 2시간 동안 찬물에 담갔다 조리를 해야 하는 섭취 주의 사항이 있더라. 섭취 정량은 40g 이었는데 저는 한 500g을 먹은 거다. 너무 겁이 나서 식은땀이 났다. 구토를 4시간 동안하고 남편에게 응급실에 가자고 했다. 그런데 그쯤에 나물을 함께 먹었던 남편도 신호가 왔다. 남편은 '잠깐만 먹은 게 나오려나봐 화장실가서 조금만 독 좀 빼고 응급실에 데려다 줄게'했는데 화장실서 안나오더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결국 아버지가 오셔서 저를 응급실에 데려다 주셨다. 응급실에 가서도 계속 구토를 하고 그 와중에 남편은 화장실에서 계속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양쪽에 주사를 맞고 독을 빼고 구토를 하고 치료를 받고 왔는데 남편은 새벽 1시에도 화장실서 못 나오고 있었다. 그 다음날 남편을 보니 살이 쭉 빠져 핼쑥해졌다. 이후 남편이 '아내가 나에게 독을 먹였다'고 농담하더라"고 웃었다.
자두는 "원추리나물 사건 때문에 조리방법을 모르는 나물은 금지령이 떨어졌다.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정말 죽는 줄 알았다. 나물을 잘 알고 먹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손승원, 실형 살고도 '5번째' 음주운전…재판 6일 전엔 무면허 운전까지 충격 -
유혜리, 이근희와 이혼 사유 폭로 "식칼 꽂고 회식 자리서 의자 던져" ('특종세상') -
김종민, 신지 결혼식 축의금 얼마했길래 "덕분에 돈 많이 벌어, 달라는 대로 줘야" -
이지혜, 첫째 딸에 프라다 옷 선물…둘째 딸 속상 "엄마는 나만 안 사랑해" -
"김밥 2알도 무서워" 고현정, 결국 직접 입 열었다…"고민하는 일 때문, 활기차고 건강해" -
'타블로 딸' 16살 하루, 폭풍성장 근황.."엄청 크고, 말도 잘하더라"(에픽하이) -
화사, 사업가와 결별 후 전한 현실 연애관 "머리 감는 게 최고의 플러팅" -
나율, 30년만 연락 온 친부에 분노 "'미스트롯3' 보고 연락, 가족 버려 증오" ('특종세상')
- 1.'구단 첫 신인왕부터 우승까지' 잊지 않은 친정 기억…강백호도 '첫 방문 선물' 제대로 준비했다, "커피 1000잔 쏩니다"
- 2."너를 때리는 건 내 권리다" 前 EPL 선수 충격 폭행 피해자 됐다, 가해자 택시 타고 도주 후 체포..."흉터 남기겠다고 협박"
- 3.다니엘 레비 깜짝 폭로! "英 왕세자, 토트넘 잔류 진심 바래"→"백만 년 지나도 강등 없을 것" 낙관
- 4.'손주영 마무리 결사 반대' 처음 받아본 트럭에 경악 염경엽 감독, "감사하다. 하지만…"
- 5.깜짝 결단 임박! PSG 이강인과 결별 고려→'조연 역할 끝' AT 마드리드행 현실화…'알바레스와 스왑딜' 현실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