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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아들 문식과 마주칠 위기에 놓인 미연은 효섭은 버려둔 채 그대로 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 결국 미연은 효섭과 문식 양쪽에서 서로의 욕을 들어주며 더욱 곤란해진 상황. 효섭의 차를 돌려주기 위해 운전해오다 차가 긁힌 미연은 수리해주겠다고 했지만 효섭은 차보다 미연이 다치지 않았을까를 먼저 걱정했고, 괜한 데 돈 쓰지 말라며 만류했다. "누가 내 돈 아껴주는 거 참 오랜만이다"라는 미연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효섭에게 빌딩주 정체를 밝히는 것을 주저했다. 그저 자신의 배경을 모르는 효섭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한 선택이 불러올 파장은 생각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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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업무에 사적인 감정을 더해 자신을 괴롭히는 최문식(김권)에게 "혹시라도 제가 그런 일로 협박할 거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비밀 유지를 약속한 재형. 그 말을 들은 문식은 그동안 쌓인 감정을 시원하게 풀어보자며 권투장으로 향했다. 대등하게 겨뤄보자는 문식의 말에 주먹을 날리려던 찰나, "근데 너 피멍 든 내 얼굴 내일도 봐야 된다. 팀장 대 신입으로"라고 말해 멈칫한 재형. "이게 네 위치야. 넌 협박할 주제가 못 되는 거야"라며 이런 게 협박이라고 못 박는 문식의 도를 넘는 갑질에도 재형은 그저 고개 숙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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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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