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과 신진서 8단이 GS칼텍스배 결승에 올라 '신구 맞대결'을 펼친다.
2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4강에서 랭킹 3위 신진서 8단이 랭킹 2위 김지석 9단에게 16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6일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이세돌 9단이 윤준상 9단에게 19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세돌 9단과 신진서 8단이 결승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전적은 3번 맞대결을 펼쳐 모두 이세돌 9단이 승리했다.
이세돌 9단은 23기 GS칼텍스배에서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7, 11, 17기 대회에서 우승하며 3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진서 8단은 20기 대회부터 본선에 진출했지만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3년생 이세돌 9단이 17세 연하 2000년생 신진서 8단과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노익장'을 과시하며 4번째 우승을 차지할지, 신진서 8단이 첫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결승 5번기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바둑TV에서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안국현 8단이 김지석 9단에게 종합전적 3-2로 승리하며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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