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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시 맞선 남녀는 정신과 의사 남자와 교향악단 여자다. 유인나는 "남자가 여자를 보고 3초만에 마음에 들었어"라며 시선을 고정하고 앉는 맞선남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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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맞선녀는 긴장한 상대를 배려하는 농담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러가지 대화를 나눈 끝에 맞선남은 "되게 느낌이 좋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했고, 맞선녀 역시 "오빠도요"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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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맞선남은 어머니의 제안으로 프로그램에 신청했고, 맞선녀 역시 아버지의 은퇴를 앞두고 신청한 것. 부모님과 미래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사람을 보며 이적은 "이제껏 만난 맞선 중에 가장 진짜 맞선 같다"고 언급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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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를 만지작거리는 맞선녀의 행동을 지적한 이적은 "상대방은 무기력한 표정과 말투가 시큰둥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걱정하는 사이 맞선남은 고민지을 쓰자고 제안, 맞선남의 불규칙한 근무환경에 대한 고민을 맞선녀가 공감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선다방' 식구들은 상대방에서 호감이 있다면 그런 행동은 안보였을것이라고 추측하며 좋은 예감을 기대했다.
한편 결과발표에서 이날 세 커플 모두 다시 만나 볼 의향을 밝혔다. 3시 맞선남녀에서 여자의 마음을 알 수 없었던 멤버들의 느낌과 달리 두 사람 모두 다시 만나고 싶은 반전을 보였다. 좋은 예감을 불러 일으킨 5시 맞선남녀는 예상적중인 하트 2개였다. 특히 맞선녀의 행동을 걱정하던 7시 맞선남녀도 하트를 보냈다. '선다방' 최초 올 하트를 ?┥紵玖 멤버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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