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풀려난 가나 피랍 선원과 통화로 격려했다.
30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9시 15분부터 30분까지 청와대 여민관에서 피랍 선박인 마린 711호의 현용호 선장과 정대영 기관장, 김일돌 항해사와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도진우 함장과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통화는 30일 오전 9시15분부터 약 15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 함장과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서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피랍된 우리국민이 무사히 귀환하는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준 도진우 함장을 비롯한 청해부대 26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준비 기간도 없이 투입된 낯선 작전환경 속에서 장기간의 작전을 수행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함장과 장병들은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훈련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분의 그러한 노력들이 있었기에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통화를 전 장병들이 함께 듣고 있는가"라며 "장병 모두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한다는 얘기를 꼭 전달해달라. 아덴만으로 복귀해서도 우리국민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주기 바라며, 8월 말에 장병들 모두 건강하게 귀국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선원 3명과의 통화에서는 "3월26일 피랍된 후 근 한 달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쉽지 않은 생활을 하셨는데 이렇게 세 분 모두 건강하고 무사하게 돌아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이렇게 무사히 귀환한 선원 여러분들의 용기와 인내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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