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또다시 싶은 시름에 빠졌다. 간판타자 코리 시거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유격수 코리 시거가 나머지 시즌을 모두 포기하게 됐다. 오른팔 척골 인대가 파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술과 재활에 10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큰 부상이다. 이 부상은 누적된 피로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거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스프링캠프를 잘 보냈고, 시즌 초에도 감이 아주 좋았다. 하지만 지난 주말 송구를 하면서 뭔가 잘못돼 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육체적으로 굉장히 아프다. 감각이 없을 정도가 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로소 느꼈다"면서 "처음엔 염좌 정도로 예상했는데, MRI 검사를 했더니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시거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 2홈런, 13타점을 기록중이다. 그는 2016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하며 다저스의 간판 타자로 우뚝 섰다. 다저스는 이날 시거를 메이저리그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브레이빅 발레라를 불러 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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