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일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2.05%가 롯데-KIA(3경기)전에서 원정팀인 KIA의 우월한 경기를 예상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의 승리 예상은 30.77%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측은 17.19%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롯데(2~3점)-KIA(4~5점)이 10.04%로 1순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KIA와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롯데가 맞붙는다. 이번 시즌 양팀은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지만, 사정은 각기 다르다. 지난 시즌 KIA의 강점 중 하나는 강력한 타격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KIA는 최근 5경기에서 지난 4월 27일 펼쳐진 KT전을 제외하고 4점 이상 득점한 경기가 없을 정도로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반면, 롯데는 외국인 투수진에서 문제가 생겼다. 펠릭스 듀브론트와 브룩스 레일리의 경기력이 롯데를 침몰시키고 있다. 두 선수는 나란히 4패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첫 승도 기록하지 못했다. 외국인 투수 2명 모두 1승도 챙기지 못한 팀은 리그에서 롯데가 유일하다.
다만, 각기 다른 이유로 부진에 빠져있는 두 팀에게도 타율과 실점평균에서 우열은 가려진다. 타율에서 KIA(0.296)가 롯데(0.279)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고, 실점평균 역시 KIA(5.07)가 롯데(5.86)보다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는 두 팀이지만, 타율과 실점평균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KIA가 롯데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어 한화-LG(1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46.85%)이 가장 많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원정팀 SK의 승리 예상은 38.99%로 집계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15%로 나타났다. 더불어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한화(2~3점)-LG(4~5점)이 6.91%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SK(2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51.97%)이 가장 높게 집계되었고, 뒤이어 SK 승리 예상(35.91%)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2.09%)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삼성(0~1점)-SK(4~5점)이 6.04%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28회차 게임은 오는 2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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