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종민이 스페인 소녀팬들과 만난다.
오늘 밤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에서는 이태곤, 김종민, 한보름의 현실 삼남매의 스페인 세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날 이태곤, 김종민, 한보름은 세비야를 떠나 스페인 남부의 작은 소도시 헤레스(Jerez)로 이동한다. 가벼운 손인사에도 크게 환영해주는 등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감있고 따뜻한 헤레스 사람들의 모습은 긴 여행에 지친 삼남매의 마음을 힐링시켜주며 특별한 '하룻밤'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쇼핑을 마친 김종민이 한보름에게 뭔가를 건네는 주는 장면 너머로 이들을 계속 따라다니는 스페인 소녀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더군다나 이어진 사진에서는 한보름이 김종민을 가리키고 있고 김종민은 쑥쓰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소녀들의 목표가 다름 아닌 김종민이었음을 확인시켜준다.
다른 사진에서 김종민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그의 말 한마디에도 수줍어하는 등 얼굴까지 빨개진 소녀들의 모습은 김종민을 좋아하는 소녀팬인 듯 하다.
그동안 김종민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1박2일'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해외에도 일려진 만큼 아시아 팬들과의 깜짝 만남은 종종 있어왔지만 스페인의 어린 소녀들까지 그를 쫓아다니는 장면은 본인도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상황. 이에 김종민은 "유 노우 코요태?"라고 물어보며 반가워했다.
특히 스페인 소녀들은 김종민에게 깜찍한 손하트까지 날리는 등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 문화에 익숙한 한류팬임을 제대로 인증하기도 했다.
이를 유심히 보던 이태곤은 "스페인에서는 손가락 하트 제스쳐가 돈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한국문화에 대해 잘 아는 것 같다"고 말해 오랜 시간 굳어진 제스처의 의미가 바뀔 정도로 세계 속에 퍼진 한국의 문화의 인기에 새삼 놀라워했다.
한편,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태곤, 김종민, 한보름이 찾아간 헤레스(Jerez)는 당초 예정된 목적지가 아니었다"고 전해 세 사람이 어떻게 이곳까지 찾아오게 된 것인지 또 현지에서 급하게 사야만 했던 특별한 물건의 정체는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태곤, 김종민, 한보름 삼남매가 뜨거운 열정의 나라 스페인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하룻밤만 재워줘'는 오늘(1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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