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왁스(WAX)가 팬을 위해 준비한 깜짝 몰래카메라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소속사 iMe KOREA(아이엠이코리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왁스의 몰래카메라 영상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역대급 노래 동영상'이라는 SNS 인기 페이지에도 게재되면서 총 조회수는 업로드 일주일 만에 100만뷰를 넘어섰다.
이 영상은 왁스가 보컬 트레이너인 자신의 팬을 깜짝 놀라게 하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한 몰래카메라로, 왁스 본인이 직접 보컬학원 수강생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왁스는 별도의 변장 없이 과감하게 본인의 팬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을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 그러나 본인의 앞에 앉은 수강생이 왁스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팬은 "왁스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말하며 한 치의 의심 없이 보컬 레슨에 돌입했다.
팬이 직접 연주해주는 '화장을 고치고' 피아노 반주에 맞춰 일부러 노래를 못 부르는 척 연기하던 왁스는 몰래카메라를 끝내기 위해 숨겼던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이에 잠시 어리둥절하던 팬은 뒤따라 들어오는 카메라를 발견한 후 모든 걸 깨닫고 허탈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왁스는 "진짜 재밌었다. 선생님(팬)이 진짜 못 알아보실 줄 몰랐다. 약간 죄송스럽기도 했는데 너무나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몰래카메라를 성공시킨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좋은 노래로 많이 인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믿고 듣는 뮤지션 왁스는 지난달 16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담은 싱글 '스르륵 키스'를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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