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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성적이지만, 여전히 황인수는 검증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는다. 7월 28일 XIAOMI ROAD FC 048에서 맞붙을 예정인 양해준과의 대결에도 그 말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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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경기를 뛸 때부터 항상 '이번에는 안 될 걸'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프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외국 선수랑 붙을 때도, 박정교 선수, 김내철 선수와 붙을 때도 항상 그랬다. 그 말에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다" 황인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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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궁금증에 황인수는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라는 대답을 했다. 그라운드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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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기에서 보여준 것은 없지만, 황인수에 대해 놀라운 것은 그라운드 기술을 배운지 오래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경기에서 그라운드 기술에 대해 증명해야 할 것이 남아있지만, 여전히 황인수에게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화끈한 타격이다.
황인수에게 타격의 비결을 묻자 "나는 본능적으로 싸운다. 상대방의 경기를 보고, 항상 상대방이 잘하는 거를 대비하는데, 상대방이 잘하는 거 방어만 하고 본능으로 싸운다. 원래 치고 박는 거를 좋아한다. 항상 1,2,3라운드를 다 준비해서 경기를 한다. 1라운드에 KO 시킬 생각으로 경기를 하는 게 아니라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며 웃으며 답했다.
황인수는 오는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8에서 '헝그리' 양해준과 대결한다. '미들급 챔피언' 챔피언 차정환과의 타이틀전을 원했지만, 차정환은 같은 날 '미들급 잠정 챔피언' 최영과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이에 대해 황인수는 "양해준 선수가 베테랑인데,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한 뒤 "차정환 선수와 하고 싶었는데, 타이틀전을 하시게 됐다. 그 기간 동안 쉬는 것보다 나도 경기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차정환 선수와 최 영 선수 중에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다. 근데 내가 차정환 선수와의 대결을 원해왔으니까 차정환 선수가 이겨서 나랑 타이틀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뷰가 끝날 때 황인수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황인수는 조심스럽게 승리가 절실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살아계실 때 나를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서 할머니께 승리를 바치고 싶다. 하늘에서 손자가 이기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7 2부 /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마이티 모 VS 길버트 아이블]
[무제한급 가비 가르시아 VS 베로니카 푸티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올리 톰슨 VS 덩 챠오롱]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크리스 바넷 VS 알렉산드루 룬구]
◇XIAOMI ROAD FC 047 1부 /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리저브 매치 후지타 카즈유키 VS 공한동]
[-72kg 계약체중 바오인창 VS 사사키 신지]
[밴텀급 라모나 파스쿠얼 VS 쿠마가이 마리나]
[라이트급 기원빈 VS 티라윳 카오랏]
[-72kg 계약체중 바오시리구렁 VS 브루노 미란다]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미들급 황인수 VS 양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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