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부위의 타박상으로 하루 휴식을 취했던 넥센 히어로즈 주전 포수 박동원이 선발 복귀 후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동원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NC전 때는 후배 김재현에게 포수 마스크를 넘기고 덕아웃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유는 지난 주말 고척 SK전 때 공을 블로킹하는 과정에서 쇄골 부위에 타박상을 입었기 때문.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장정석 감독이 휴식을 지시했다.
하루 푹 쉬고난 박동원은 첫 타석에서 전날 휴식의 효과를 입증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3-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박동원은 NC 선발 김건태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커브(시속 119㎞)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박동원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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